< 제 6차 PCK 세계 여성선교사대회 2019.5.7.(화).-13(월) >
주제: “주의 길을 준비하라”(마3:3)
장소: 터키 이스탄불 미라클 호텔
기록: 황정숙선교사(PCK세계여성선교사회 총무)
2019년 5.7-13까지 터키 이스탄불 소재 미라클 호텔에서 PCK세계여성선교사회 주관, PCK 세계선교사회, 본월드미션 외 9기관과 개인 등의 후원으로 “ 제6차 PCK세계여성선교사대회(주제:주의 길을 준비하라(마3:3)가 개최되었다. PCK세계여성선교사대회는 1차대회(회장:송광옥선교사)를 2010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작했고, 이번에 6차대회가 열렸다. 총 7일 중에 3일은 대회로, 4일은 ‘요한계시록 속의 7대교회’ 성지순례를 하였다. 이번 대회는 자신의 위치와 역할 그리고 몸담고 있는 사역들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 자신에게 맞는 ‘사역개발’과 ‘콘텐츠 및 Tool제시’, 또한 우리 안에 이미 전문화되어 있는 ‘롤모델 발굴’과 동시에 사역에 지친 동료들과의 나눔, 서로 돌아볼 수 있는 ‘디브리핑’ 등을 중점적인 과제로 선정하여 준비하였다.
개회예배에 남성숙 대표회장의 사회와 직전회장인 송광옥 선교사의 대회 주제에 대한 설교에 이어 PCK세계선교사회 공동회장인 이희재 선교사의 축사와 터키 현지선교회장인 강민제 선교사의 환영사가 있었다. 또한 PCK세계여성선교사대회를 지난 5차대회까지 이끌어온 전 회장인 송광옥 선교사, 박귀자 선교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회 주강사인 도은미선교사(가정치료학 박사, 목사)가 3일간 저녁집회 시간마다 강의한 히브리어로 읽는 창세기를 통해서 창세기 1-3장의 사람(아담과 하와)의 의미와 역할, 그리고 가정을 디자인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깊이 이해하고 생명력 풍성한 가정을 이룰 여성의 존재와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세미나 마지막날엔 참가자 전원이 강청하여 마지막 날의 오후 프로그램을 도은미 박사의 강의로 바꾸는 이변이 일어났고 말씀을 통해서 삶과 사역속의 목마름을 회복하는 역사가 있었다.
특강A강사인 박지유 사모(사)생터성경사역원 사모국장)의 ‘어?성경이 읽어지네!’ 구약편 제 1강(구약목롤 이야기로 확~ 꿰뚫어라!) 강의를 통해 여성들이 말씀을 전할 수 있는 툴을 소개했고, 여성사역의 한 분야의 롤모델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남성숙 선교사(대표회장,생터전문강사)의 ‘말씀사역자로 초대합니다.’ 워크샵에서 본인의 ‘어?성경 강사’ 사역경험을 통하여, 여성선교사들이 선교현장에서 말씀사역자로서 어떻게 사역할 수 있는지를 안내하였다. 또한 이정임사모(생터전문강사,콤팩전강스쿨팀장)가 준비한 (사)생터성경사역원(대표 이애실사모) 영상소개와 선교사들이 말씀사역자 자격을 갖출 수 있는 콤팩전강스쿨을 소개하여 많은 여성선교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마이M-스토리 시간에는 황정숙(필리핀)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박귀자 선교사(마카오)가 차세대를 위한 교사 양성사역 소개하고, 천미영선교사(러시아)의 한글-굿~미션 Tool로 사용되는 사례, 이은이선교사(터키) 나눔,비움,채움으로 나아가는 선교사의 삶의 간증, 홍은주 선교사(필리핀)의 한국아카데미사역 나눔을 통해서 MK사역자의 길을 소개하였다. 네분을 통해서 지속적인 사역을 통해 전문가가 되어가고, 자신의 일이 있는 사역자로 살아가는 바람직한 모델을 보게 되었다.
특강B를 맡은 조정희 선교사(공동회장,선교학박사)는 ‘선교사 자기개발’이라는 주제로 여성선교사가 할 수 있는 사역과 성장과 개발을 위한 4가지 제언을 하였다. 특히 여성선교사의 인식변화의 중요성을 역설했으며, 여성선교사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학위, 자격증취득을 통해 역량을 개발할 필요성과 더불어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해 주었다. 박보경 교수의 갑작스런 개인사정으로 불참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 공간을 박사학위를 가진 현직 여성선교사가 동료여성선교사들의 거룩한 역할과 사명을 말할 때, 마음이 뜨거워지는 소망과 기도가 간절해졌다고 한다. 연이어 진행한 ’탈진 디브리핑‘ 시간에는 각자의 탈진정도를 측정하여 그룹별로 나누어 진행하는 가운데, 많은 선교사들이 자신들이 겪은 고통의 시간과 사건들을 풀어내며 자유함을 회복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마침예배는 조정희 공동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도은미 목사의 마지막 강의 겸 설교로 마무리 되었다. 특히 ‘에제르’속에 여성선교사가 악을 분별하고, 악과 더불어 싸우며, 악에 대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선포에 여성선교사들의 가슴은 뜨거워졌다. 설교 후 진행된 기도회 때에는 참가자 모두 말씀을 부여잡고 뜨거운 기도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세미나 기간 중 아침마다 아가서의 말씀을 가지고 조별큐티모임을 가질 때, 연약함과 열등감에 잡혀 숨어있던 여성 선교사들을 이끌어내시는 하나님의 강렬한 사랑을 보게 되었고, 가슴 뜨거워져서 골방에서 나오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매 순서의 시작마다 찬양인도팀(박은주, 강은영, 조지향, 함혜경 선교사)은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가진데다가 겸손함과 주를 향한 사랑과 열정으로 모든 이들을 주의 임재가운데로 이끌어 주는 통로가 되었다. 특히 참가한 남편선교사님들의 독특한 의상과 애절한 노래가사에 맞는 깜짝댄스로 여성대회를 매우 행복하게 만들어준 덕분에
우리의 열정 넘치는 보고를 이 화면이 감당 못하는군요
이해해요
나머지 더 붙여 넣으리다 ^^